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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웃어줘, 권순관



A Door

2013.04.11



어느새 이 계절이 끝나가네

같은 길을 걸어준 너에게

이제는, 이제는 

이별의 인사를 전해야 할 시간


사랑 외엔 무엇도 필요 없던

나를 안은 두 팔이 여렸던

여전히, 여전히

아름다운 너에게 이 말을 전하네


Goodbye, love

마음 깊이 빛을 밝혀준 그대 이젠

Goodbye, love

잊혀지지 않는 일들이 참 많구나

Goodbye, love

꿈을 얘기하던 네게서 끝없는 바다를 봤어

Goodbye, love

Goodbye, love

잊지 말자

그대로 걸어가


함께 걷던 거리를 걷더라도

익숙해진 내 손이 그리워도

천천히, 천천히

눈물을 멈추길 다 지난 일처럼


Goodbye, love

마음 깊이 빛을 밝혀준 그대 이젠

Goodbye, love

잊혀지지 않는 일들이 참 많구나

Goodbye, love

아이같이 웃던 네게서 난 눈을 뗄 수 없었어

Goodbye, love

Goodbye, love

변하지 마

그렇게 웃어줘


Goodbye, love

꿈을 얘기하던 네게서 끝없는 바다를 봤어

Goodbye, love

Goodbye, love

잊지 말자

그렇게 걸어가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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